배우 고현정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9일 오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이 화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이다. 크게 다친 것은 아니고 경미한 부상이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 중 화상을 당한 건 아니고 개인 일상 중 일어난 일”이라며 “다음주에 예정돼있는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고현정이 최근 손과 발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지난 28일 예정돼있던 촬영도 전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방송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노희경 작가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해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신구,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오는 5월 13일 첫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