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현PD가 ‘휴먼다큐 사랑’ 11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2016 가정의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진만CP와 이모현, 조성현PD가 참석했다.
이모현PD는 “10주년 때 아이템도 어렵게 찾아 시청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11년이라 부담이 많았다”며 “어떤 이야기로 첫 해를 시작할 것인가.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첫해 어떤 아이템을 했나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통 일반인의 이야기지만 진한 스토리와 감동을 갖고 있는 아이템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엇보다 그중 한 편은 3년을 공들여 찍었다. 계속 지켜보고 접촉했다. 올해도 굉장히 뭉클한 이야기를 5편 준비했다”고 전했다.
‘휴먼다큐 사랑’은 2006년 5월부터 시작해 매해 5월마다 방영한 특별 다큐멘터리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전달했다.
‘휴먼다큐 사랑’은 오는 5월2일부터 5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