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CS 세계요리경연대회’ 호텔조리전문학교 한호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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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리전문학교 한호전은 세계조리사회연맹(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 이하 WACS)이 주관하는 요리경연대회인 ‘WACS 영쉐프 요리경연대회’를 경기도 안산시 소재 한호전 조리실습실에서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WACS는 국제요리 표준을 정하고 요리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한호전에서 열리는 WACS 영쉐프 요리경연대회에는 전국의 호텔조리과정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여 자유주제로 펼쳐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창의력과 독창성있는 요리작품들이 많이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00명 이상의 호텔조리과정 학생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하여 불꽃튀는 경합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한호전 함동철 학장과 특1급 호텔 조리사로 근무한 후 국제 심사위원 자격을 얻고 있는 장태무 심사위원, 다양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있는 이순란 심사위원 등 전원 WACS에서 공인된 심사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평으로 학생들의 평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한호전 함동철 학장은 “WACS 요리경연대회가 한호전에서 열리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학생들이 어떤 요리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된다. 이번 대회로 인해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알게 되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호전은 호텔조리과정의 조리 실습실 20개 이상을 보유하여 한 번에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요리경연대회 장소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ACS 요리경연대회 이외에도 이금기요리경연대회, 고교요리기능경연대회, 한우패티요리대회, 세계레이즌베이커리대회 등 전국대회뿐만 아니라 세계규모의 대회장소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원활한 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조리 실습실 4개 이상을 개방하여 학생들이 여유 공간을 충분히 갖고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호전은 요리전문학교답게 실습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리실습 교육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식, 양식, 일식, 중식과 같은 기본적인 요리분야는 물론이고 제과제빵, 푸드연출, 발효,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 실습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폭넓은 요리실력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호텔조리과정 이외에도 호텔카지노딜러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푸드스타일리스트과정, 호텔관광과정,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등 호텔 분야로 특성화된 다양한 전공이 존재하며, 현재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