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진세연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제작발표회에는 진세연, 고수, 김미숙, 정준호, 박주미, 윤주희, 최태준, 김수연 등 주요 배우들과 이병훈, 최정규 감독이 참석했다.
고수는 진세연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진세연과의 호흡은 굉장히 좋은 것 같다"며 "현장 분위기가 늘 밝고 기분 좋은 현장을 만들어주시는 이병훈 감독님이 계시다. 다른 배우 분들 세연 양과 호흡은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고수는 이어 시청률 공약을 묻자 "'결혼계약'이 20%로 끝났다고 하더라. 좋은 기운 이어 받았으면 좋겠고, 한 회가 거듭할 때마다 1%P씩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일후 아나운서는 "그럼 끝날 때가 되면 70%가 되겠다"고 말했고, 고수는 웃음을 자아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 분)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한 인물 윤태원(고수 분)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