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이 송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애란은 “부족한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백세 인생'이란 노래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 선생님이 늘 불러서 많이 알려졌고 사랑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송해 선생님이 늘 부족한 나를 끌어주고 있는데 아버지라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이끌어주는 대로 열심히 따라 갈 것이고 '백세인생'은 150세까지 부를 것이기 때문에 송해 선생님이 130세까지는 전국노래자랑 사회 보시고 20년 동안은 편안한 생활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 콘서트’는 오는 5월22일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3시, 7시 총 2회에 걸쳐 열린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