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90세 생일, 인생의 맛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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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터파크

송해가 90세 생일을 맞은 소감을 털어놨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송해는 “생일 날 미역국을 먹고 하는데 세월이 많이 가다보니 기다려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을 늦게 했는데 결혼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아내가 잊어버리지 않고 미역국을 끓여 놨다. 역시 사람이란 부부가 만나서 서로 걱정하는 가운데 인생의 맛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 콘서트’는 오는 5월22일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3시, 7시 총 2회에 걸쳐 열린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