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준 CP가 이번주에 출연하는 그룹 I.O.I(아이오아이)의 섭외 배경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의 연출을 맡은 윤현준 CP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윤 CP는 “섭외를 하는 입장에서 많은 분들이 현재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눈여겨 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I.O.I가 첫 방송을 ‘슈가맨’의 쇼맨으로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먼저 말했다. 이 친구들이 쇼맨으로 나오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봤다.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한 친구들이기 때문에 대선배들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의미 있겠다 싶었다”라며 “이들에게 첫 무대이면서 첫 예능프로그램인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주에 나오는 한 팀은 노래는 굉장히 유명한데 무대에 서는 것이 처음인 분이다. ‘슈가맨’에서 첫 데뷔 무대를 한다. I.O.I 역시 데뷔 무대이기 때문에 더 특별한 선후배의 데뷔 무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윤현준 CP는 지난 2011년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2012년 '신화방송' 시즌 1~2, 2014년 '크라임씬' 시즌 1~2, 2015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의 연출을 맡았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슈가맨들을 소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