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걸그룹 러브로 활동했던 전혜빈이 걸그룹 밀크 출신 서현진과 재회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송현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에릭, 서현진,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이재윤, 허정민, 허영지 등이 참석했다.
전혜빈은 “2002년도에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두가 월드컵에 열광하고 있을 때 (밀크와 러브가)빛도 못보고 단기간 활동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며 “그리고 14년이 지나고 처음 만났는데 어렸을 때 헤어진 동생을 만난 것 같은 전우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함께 활동해서인지 정도 더 많이 가고 응원도 많이 해주게 되고 언니로서 힘이 돼주고 싶다. 에릭 또한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촬영장에서 친근한 환경으로 만들어주셔서 촬영할 때 굉장히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또 오해영’은 오는 5월2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