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출연진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이루고 싶은 바람을 털어놨다.
22일 금요일 오전 서울 채널 A 상암동 DDMC 동아미지털미디어센트 스튜디오에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성수 PD를 비롯해 방송인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 등이 출연했다.
장도연은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중앙대학교 잔디밭에 앉아서 짜장면을 시켜 먹는 게 로망이었다. 지금은 금전적인 여유가 되니 학생들과 둘러앉아 짜장면과 낮술을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장학금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과거 대학 다닐 때는 등록금 내고 그냥 다니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꼭 장학금을 받고 싶다고 생각 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저는 잔디밭에서 낮술도 마셔보고 장학금도 받아봤는데 CC(캠퍼스 커플)은 못해봤다. 그 때는 얼굴이 재개발 상태 전이었기 때문에 불모지 상태였고 무지한 상태였다. 지금은 완공이 된 상태에서 이 얼굴이 학생들과 어떤 그림이 나올까 궁금하고 CC를 이루고 싶은 큰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게 현실이었으면 좋겠는 게 제가 16학번인데 채널 A에서는 우리를 책임지고 졸업시킨다는 뜻으로 알겠다”고 입을 열며 “4년 동안 프로그램이 지속된다면 학교도 다니고 출연료도 받고, 도자기도 배우고 전공과목도 배우고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연예인들이 학교에 재입학, 20대를 추억하며 캠퍼스를 누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