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대한 소원`이 개봉 2일째 박스오피스 수직 상승세를 보이며 주말 극장가 성적을 기대케 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대한 소원`은 지난 21일 하루 3만 25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수치로 주말 극장가 판도를 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경쟁작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규모인 4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제작된 `위대한 소원`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작품의 재미를 인정 받으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흥행 주자로 자리매김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한편 `위대한 소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친구의 생애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좌충우돌 첫 경험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