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침대는 신혼부부를 위한 올바른 침대 선택방법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몬스 침대 선택 가이드는 시몬스 수면연구 R&D센터가 침대에 따른 인체 합도를 연구해 발표한 것으로 사용자 신체특성과 수면습관, 제품 서비스 등을 고려해 제시됐다.
이 가이드에 따르면 침대는 한번 들이면 오래 쓰는 가구로 하루의 3분의 1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만큼 소비자들이 꼼꼼하게 따져 구입하는 품목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침대 선택 가이드가 부족해 제품을 직접 보고서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는 설명이다.
이 가이드는 침대 선택에 있어 △침대 사이즈 △침대 높이 △매트리스 경도 △매트리스 진동 및 소음 △친환경 자재와 소재 △AS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내 몸에 맞는 침대 사이즈를 선택하기 위해 키와 어깨넓이를 먼저 확인하고, 매트리스 길이는 자신의 키보다 15~20cm 가량 긴 것으로 베개 크기까지 고려해 넉넉한 여유 공간을 둘 수 있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침대 높이는 침대에 앉았을 때 무릎과 발목의 각도가 90도가 돼 편안하게 발을 붙일 수 있는 게 좋다. 따라서 매트리스 두께가 두꺼운 경우는 낮은 프레임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 경도는 침대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으로 침대는 푹신할수록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개개인의 체형을 고려해 단단하고 무른 정도를 택하는 게 옳다.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침대는 상대방의 움직임에 따라 그 진동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러나 포켓스프링을 사용하면 이러한 진동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최근 교묘한 단어로 친환경 제품인 것처럼 내세우는 제품들이 많은데 국가공인을 받은 친환경 인증마크가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최소화한 등급의 자재를 사용하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AS 서비스 제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공식적인 유통경로를 통하지 않은 제품일 경우 AS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무상보증기간이 길면 길수록 제품 품질을 믿을 수 있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침대는 10년 가까이 사용하는 만큼 처음 구매할 때 그 어떤 제품보다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자신의 수면습관과 체형에 따라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만큼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침대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정아름 기자 (j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