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H.O.T 전 멤버들과 회동 '재결합 논의 no'

Photo Image
출처:/sm엔터테인먼트

H.O.T 멤버들이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과 회동했다.최근 H.O.T 멤버 문희준, 강타, 토니안, 이재원, 장우혁과 SM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이 저녁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근황을 나눴으나, 구체적인 재결합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9월 데뷔 20주년을 맞는 H.O.T의 재결합 소식은 지난해 부터 수면 위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콘서트 개최 시기나 앨범 발매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20주년 콘서트 개최 준비와 함께 본격적인 재결합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는 것.지난 16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 아이돌 1세대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재결합하며, H.O.T의 재결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H.O.T 멤버 중 한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발표하지 않겠냐. 아직 구체적인 컴백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한편 H.O.T는 1996년 1집 `위 헤이트 카인즈 오브 바이얼런스(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로 데뷔해 `전사의 후예`와 `캔디` 등을 연달아 히트하며 인기 반열에 올랐다. `행복`, `위 아 더 퓨처(we atr the Future)`, `빛`, `아이야!` 등 활동곡 마다 화제를 모았지만, 2001년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이 소속사를 옮기며 사실상 해체하게 됐다.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