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에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송중기는 “드라마 프로모션으로 홍콩에 갔다 왔다. 그동안 언론으로만 접했는데 해외 팬들의 사랑을 직접 체감하게 돼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다. 중국 팬분들이 많이 시청해주시는 것 같아서 얼떨떨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서 ‘국민 남편’이란 호칭으로 불린다는 이야기에 “진심으로 영광이다. 드라마를 사랑해주기 때문에 생기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박장대소하고 웃은 적도 있다. 하지만 원래 내가 이끌려 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냥 웃고 넘기는 편이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종영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