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가 ‘신서유기2’ 새 멤버로 안재현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나영석PD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에서 “이승기가 갑작스레 군입대하게 되며 안재현을 추천해줬다”고 캐스팅 과정을 설명했다.
나PD는 이날 현장에서 “이승기는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친구고, 승기와 비슷한 친구를 찾는다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며 “아예 전혀 새로운 인물을 찾아보기로 했고, 이승기의 추천을 받아 안재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안재현은 예능을 많이 한 친구도 아니고 마스크도 신선하고 심성도 올바른 친구인 것 같다”며 “모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사람과 여행을 떠나보자고 생각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서유기2`는 tvN go에서 선보이는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한 나영석PD의 웹 전용 콘텐츠로, `1박2일` 멤버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과 군입대한 이승기를 대신해 안재현이 `시즌2`부터 합류했다.
`신서유기2`는 오는 19일 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티빙과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동시에 공개되며, 재편집을 거친 TV판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45분에 방송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