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DLNA 기술 지원...‘고음질 음원 손실 없이 음원 기기에 전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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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벅스 제공

㈜벅스(대표 양주일)는 고음질 서비스 강화를 위해 iOS 버전 벅스 앱에서도 DLNA 기술 지원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는 동일한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내에 있는 기기 사이에 콘텐츠를 전송하는 기술로, 블루투스와 비교해 음원 전송 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훨씬 넓은 유효거리를 제공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벅스는 자사의 고음질 음원을 더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iOS 버전 벅스 앱에서 DLNA 기술을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안드로이드 버전 벅스 앱의 경우 2015년 2월 국내 최초로 DLNA를 대응한 바 있다. DLNA를 지원하는 스피커, 오디오, 스마트TV 등을 연동하면 벅스 앱에서 제공하는 ‘FLAC(플락, Free Lossless Audio Codec)’ 등 고음질 음원을 손실 없이 깊고 생생한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벅스 측은 “벅스는 차별화 포인트를 ‘고음질’로 삼고, ‘슈퍼사운드’라는 고음질 캠페인 아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190만 곡을 보유한 FLAC 음원은 벅스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DLNA 기술 대응으로 벅스의 고음질 음원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벅스는 이번 iOS 버전 앱 업데이트를 통해 DLNA 외에도 ‘뮤직뉴스 알림’과 ‘앨범 부클릿(Booklet)’ 기능을 지원한다. ‘뮤직뉴스 알림’으로 벅스 홈에서 음악 업계의 주요 뉴스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앨범 부클릿’ 기능을 통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앨범 재킷 이미지를 앱에서 바로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