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에스앤씨(현대BS&C)는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상업지구 8블록에 지하 6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8층~29층에 오피스텔 638실이 들어서고, 지하 1층~지상 2층은 단지 내 상가로 꾸며진다.
전용면적은 △24.65㎡ A타입 352실, △48.11㎡ B타입 264실, △ 47.89㎡ C타입 22실로 구성되며 전 실은 중소형의 원룸과 투 룸으로만 이뤄진다. 이 중 C타입은 분양마감 된 상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준주거지나 상업용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지하철 역세권과 연결되는 등 교통 여건은 우수하다. 보통 방2~3개에 욕실 2개, 전면에 거실이 배치돼 아파트와 유사한 실내구조를 지닌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는 초역세권으로 실내는 일반 오피스텔보다 넓고 안락하게 설계했다”며 “현재 실수요자 위주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앞에는 통일로가 위치하고 강변북로, 원흥-강매 간 도로, 화정-신사 간 도로(계획),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도 인근에 있다. 또, 고양시 삼송지구에는 ‘신분당선’ 연장 개통이 확정됐다.
교통 개발과 맞물려 2017년까지 대형쇼핑몰, 이마트, 영화관, 명품관을 갖춘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약 36만 9000㎡ 규모로 조성되며 이케아 2호점(2017년 예정)과 롯데몰 은평점(2016년 예정)도 지척에 개장된다.
주변에는 북한산과 북삼송 근린공원, 창릉천이 위치해 있다. 또 입주민을 위한 휴식처로 옥상휴식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는 노현정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회사다. 건설사업에 나서면서 현대썬앤빌 브랜드를 론칭하고,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