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끝내기 홈런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진행된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에서 이대호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 선수는 연장 10회 말 애덤 린드의 대타로 나서 끝내기 투런 홈런을 날려 야구 팬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 이대혼은 “불리한 카운트였는데, 빠른 볼 투수라는 점을 생각하고 방망이 중심에 맞추려고 했다”라고 밝히면서 “우리 팀이 연패에서 벗어나 더 앞으로 나아갈 기회를 얻은 게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대호가 출전한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시애틀이 4-2로 승리를 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