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을 당선자 유승민 등 무소속 당선자...금의환향 복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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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을 당선자 유승민 무소속 당선자 출처:/ SBS 뉴스

동구을 당선자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무소속 당선자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발표된 20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은 11석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 의원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유승민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결과에 불복,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4선에 성공했다.

앞서 유승민 후보는 "당선되면 복당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며 당선 후에도 "당을 떠났지만 한 번도 새누리당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향후 새누리당 복당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무소속 당선자 11명 중 7명은 새누리당 공천에서 컷오프를 당한 인물로, 이들 중 상당수는 당선 후 복당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무소속 당선자로는 장제원(부산 사상구)·유승민(대구 동구을)·홍의락(대구 북구을)·주호영(대구 수성구을)·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윤상현(인천 남구을)·김종훈(울산 동구)·윤종오(울산 북구)·강길부(울산 울주군)·이해찬(세종)·이철규(강원 동해시삼척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