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정보앱에 `토익`이 탑재됐다.
대학생 정보 어플리케이션 `아이캠펑`의 캠펑(대표 서지원)은 `마풀영어`의 한국카이스(대표 이준엽)와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OU 체결로 `아이캠펑` 이용자는 토익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캠펑`은 인턴십·서포터즈·공모전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앱이다. 아이캠펑은 구글플레이에서 대학생 관련 키워드 검색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누적 회원수는 36만명이다.
`마풀영어`는 맞춤형 토익 학습과 다니엘 헤니 등 스타에게 배우는 영어회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기존 인터넷 강의 시장에 강사 간 협업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습 플랫폼을 제시했다.
양사는 앞으로 대학생 취업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캠펑` 사용자에게 `마풀토익` 등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별도의 서포터즈를 운영해 취업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서지원 캠펑 대표는 “MOU 체결로 캠펑 이용자에게 취업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엽 한국카이스 대표는 “이번 제휴로 취업난을 겪는 대학생들이 최적된 콘텐츠와 플랫폼을 활용해 커리어를 쌓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