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일본에서 진행된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서강준은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 비지니스 파크 원형 홀에서 `웰컴 투 마이 플레이스 서강준 인 오사카(Welcome to My PLACE Seo Kang Jun in OSAKA)`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서강준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OST `너를 채운다 너를 지운다`를 열창하며 등장했고, 이어 서강준의 하루를 보여주는 `서강준의 24시간` 앙케이트 코너를 통해 식단, 취미, 잠버릇 등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어 서강준은 피아노로 `리버 플로우스 인 유(River flows in you)`를 직접 연주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 날 서강준은 Q&A 시간에 질문을 남긴 팬들을 직접 찾아가 열심히 답변하며 팬들을 감동케 만들었으며, ‘안아 올리기`, `아이컨텍`, `셀카찍기` 등 다양한 게임과 토크 등을 통해 거리낌없이 팬들과 어울렸다.
또한 팬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망가지는 모습도 서슴지 않았고, 연습한 일본어를 섞어가며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으며, 마지막으로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하이터치’를 진행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한편 서강준의 이번 오사카 팬미팅은 모든 좌석이 전석 매진되었으며 일본 팬들의 요청으로 오는 6월 11일 도쿄에서도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다. 서강준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상해에서 연이어 단독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