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기업 내츄럴엔도텍은 진품 백수오 생산을 위해 충북 제천, 충남 금산 등 지역 계약재배 농가의 백수오 전량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과 완제품 폐기로 1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향후 수요가 과거보다 대폭 줄어들었음에도 지난해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를 전략 책임지고 수매하면서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한 것.
내츄럴엔도택은 올해 역시 크게 줄어든 수요량에도 불구하고 농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들 지역의 백수오를 전량 수매키로 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려는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민우 기자 (lm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