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가 정규 7집 앨범 컬래버레이션 두 번째 주인공을 공개했다.
바이브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7집에 씨엔블루 정용화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정용화의 매력적인보이스와 바이브의 짙은 보이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색다른 느낌의 곡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정용화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은 "3포 세대로 불리는 청춘들을 위로하는 곡으로, 현시대의 분위기를 센스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며 "여기에 정용화의 보컬이 더해져 마치 이 시대의 청년들을 대변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귀띔했다.
정용화는 지난 2015년 1월 발매한 첫 솔로 정규 앨범 `어느 멋진 날`과 2016년 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입김(Hello)`을 통해 깊어진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이며 송라이터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정용화는 `어느 멋진 날`에서 윤도현, YDG, 버벌진트 등 내로라하는 국내 아티스트는 물론 임준걸(JJ LIN), 피터 말릭(Peter Malick) 등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장르를 뛰어넘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앞서 바이브는 이번 7집 앨범에 역대급 피처링진이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거미에 이어 정용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베일을 하나씩 벗는다.
한편 바이브는 오는 21일 자정 정규 7집을 정식 발매하며 컴백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