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최홍만에게 글러브 던지며 "나랑 붙자"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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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최홍만 출처:/로드FC 유튜브 영상 캡쳐

권아솔이 최홍만을 저격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청담동 압구정짐에서 XIAOMI ROAD FC 030 출정식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라이트급의 권아솔과 미들급의 이둘희의 맞대결 성사에 이목이 집중됐다.

권아솔은 이둘희를 향해 "머리 벗겨진 돼지"라며 "1라운드 안에 죽여 버리겠다"고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권아솔은 아오르꺼러를 언급하며 "다음 너다. 아오르꺼러"라고 말했다.

또, 이날 아오르꺼러와의 대결을 앞둔 최홍만을 향해서는 "최홍만과 아오르꺼러 경기는 10초 안에 아오르꺼러가 KO 시킨다"고 공격했다.

이어 권아솔은 "최홍만은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나랑 붙고 추하게 내려가든가"라며 글러브를 던지며 수위 높은 도발로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다.

최홍만은 권아솔의 도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기자회견장을 떠났고, 이 모습을 본 권아솔은 테이블을 엎으며 소리지르기까지 했다.

한편,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가 개최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