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3K 오승환, 2G 연속 무실점 ‘5타자 연속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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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홈페이지

오승환이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오승환은 6일 오전 (한국시각)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5-5 동점 상황이던 6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지난 4일 열린 개막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오승환은 당시 1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고, 6일 경기에서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5타자 연속 삼진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오승환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피츠버그에 패했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