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출연 중인 배우 김강우가 달콤함마저 사라진 ‘흑선재’로 변신을 예고했다.
김강우는 이번 주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회사 경영은 물론 유인영과의 러브라인에서도 섬뜩할 만큼 냉철해진 모습으로 변신한다.
지난 주 방송에서 민선재(김강우 분)는 복합카지노리조트 사업을 두고 백은도(전국환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고, 차지원(이진욱 분)의 등장으로 흔들리는 아내 윤마리(유인영 분)를 바라보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등 자신의 권력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 민선재는 선우건설의 대표로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한층 날카로워진 통찰력을 발휘하며 사업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추진력을 뽐낸다.
특히 지원에게 아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함은 물론 이전에 보여줬던 ‘사랑꾼’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 7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