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킬 미 나우', 메인포스터 공개 '호소력 있는 표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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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킬 미 나우' 포스터

연극 `킬 미 나우(Kill Me Now)`가 메인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킬 미 나우`는 캐나다의 유명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Brad Fraser)의 최신작으로 개인의 삶에 대한 욕구와 가족을 위한 희생, 그리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죽음을 통해 삶을 향한 인간의 의지와 ‘인간다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촉망 받는 작가였으나 아들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 역에는 이석준·배수빈이, 선천성 장애로 일상 생활과 의사소통에도 제약이 있는 17세 소년 조이 역에는 오종혁·윤나무가 교차 출연한다. 이외에도 제이크의 연인 로빈 역에 이지현, 제이크의 여동생이자 조이의 고모인 트와일라 역에 이진희, 조이의 친구 라우디 역에 문성일이 참여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평생 장애를 가진 채 살아온 소년 조이와 그를 위해 헌신해 온 아버지 제이크, 두 인물로 구성됐다.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과 함께 그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대사가 더해져 작품의 분위기와 주제를 전달하며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이크를 연기하는 이석준과 배수빈은 우는 듯 웃는 듯 감정을 눌러 담은 표정으로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안타까움을 호소력 있게 표현한다. 조이 역의 오종혁은 17세 소년다운 환한 미소로, 윤나무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간절함을 담은 서정성으로 각각 작품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작진은 “배우들이 시시각각 표정을 변화시켰다. 물에 젖은 상태로 촬영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잘 표현해냈다”고 당시 스튜디오 상황을 전했다.

`킬 미 나우`는 오는 5월1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