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승조가 첫 일일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장승조는 5일 오후 서울 목동 인근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미디어데이에서 "첫 일일극 출연으로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장승조는 이날 현장에서 "긴 호흡의 드라마에 처음 출연해 체력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들었다. 어떻게 하다 보니 벌써 60부 까지 왔다"며 "세트 경험한 것은 저에게 큰 경험이며, 연속극을 했다는 또 하나의 발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어 "사실 모니터를 하면서 계속 인상 쓰고 짜증내는 모습을 보는 게 힘들었다. 집중하면 스스로 힘들어졌는데, 그럴 때마다 넘어야 될 산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고민하며 저울질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 증오, 화해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