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메이저리그 첫 안타-득점...미네소타 SNS에 한국어 축하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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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안타 출처:/미네소타 트윈스SNS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때렸다.

박병호는 4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5회초 1사 후 타석에 올라 중전안타를 치며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분위기를 미네소타 쪽으로 끌어왔다.

또, 7회 때는 몸에맞는 공으로 1루로 출루, 동료선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2루타로 3루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희상플라이에 홈까지 들어오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득점까지 성공하며 만점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박병호의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는 공식 SNS를 통해 `박병호 메이저리그 첫 안타`라는 한국어 멘트가 올라간 박병호의 타격 장면 이미지를 게재하며 자축했다.

현재 미네소타와 볼티모어는 2-2로 맞서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