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엔텍은 최근 (사)한국전문기자협회로부터 ‘환경-친환경자동차’ 부문 전문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동차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강제적인 연료공급압력을 엔진이 필요로 하는 압력으로 전환시켜주는 장치인 ‘매직캡슐’을 개발, 연료소모량을 15% 정도 줄인 것은 물론 배출가스를 줄이는 등 공로를 인증받아 전문기자협회가 에너지 절감과 환경을 살리는 기업으로 전문성을 인정한 것이다.
이 회사 최인섭 회장은 “앞으로도 이론적, 체험적 검토와 분석, 검증에 대한 사실적 결과를 통해 친환경자동차의 선두주자로서 국제사회의 환경개선은 물론 국가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쉼 없이 정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직캡슐과 관련, ISO 인증을 비롯 국내 특허 3건, 실용신안등록 4건, 176개국 PCT 특허 출원, 자동차전문시험기관 국내외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파키스탄 등 세계 각국과도 업무협약 및 인증 획득을 통해 현지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인가를 받아 ‘쓰리엔텍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 회사는 올해 사옥을 영종도로 이전하면서 자동차 배기가스 및 연비 측정 정밀시험장비까지 도입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매직캡슐은 실시간으로 실린더 내부의 진공압력을 측정, 엔진이 실제 주행에 요구되는 연료압력에 따른 연료공급을 돕고 낭비되는 연료가 없이 완전연소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량까지 잡아준다.
이에 따라 일반 시내에서 15%, 고속도로 이용 시 20% 이상, 디젤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100% 환경기준치 이내로 잡을 수 있고 연료공급 시 자동조절기능으로 엔진의 소음감소, 출력향상에다 정숙성까지 느낄 수 있다.
최 회장은 “매직캡슐을 설치할 경우 엔진 스스로 필요한 만큼의 연료를 흡입해 가도록 공급하기 때문 연료소모량이 15% 이상 감소된다”며 “기존 방식의 연료공급의 경우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연식이 지날수록 엔진의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연료소모량도 불필요하게 늘어나 불완전연소가 점점 커지게 되어 출력저하는 물론 소음이 증가하고 승차감과 정숙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점차 떨림 현상이 심해지게 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기영 기자 (pk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