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복면가왕' 출연 계기 "오래 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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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출처:/ MBC '일밤-복면가왕'

가수 미나가 `복면가왕`에 출연 계기를 전했다.

미나는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 `혼자옵서예`라는 복면가수로 출연했다.

1라운드에서 `혼자옵서예`는 `복면가왕 어디서 좀 노셨군요`와 함께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의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61대 38로 `노셨군요`는 `혼저옵서예`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혼저옵서예`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가수 미나. 그는 이지연의 `러브 포 나이트(Love For Night)`를 부르며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미나는 "그동안 중국에서 활동하면서도 한국 방송을 많이 봤다. 오래 쉬다 보니 잊혀진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하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아까 가면을 벗었을 때도 오랜만의 무대인데 반가워해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 한국 활동을 열심히 하고 항상 노력하는 미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는 혼저옵서예와 노셨군요를 비롯해 사랑의 불시착, 넘버세븐, 날아라 병아리, 꽃을 쓴 남자, 초원, 지구 등이 출연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