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득점, 팀 역전승 이끌었다...2경기 연속 안타 '물오른 타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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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득점 출처:/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가 소속된 미네소타 트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와 시범경기에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박병호는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박병호는 1-3으로 뒤진 8회 1사 마이애미의 네 번째 투수인 좌완 브래드 핸드의 공을 밭아쳐 2루타를 날리며 3루수를 홈으로 불러들여 1타점을 올렸다.

이어 3루에 있던 박병호는 오스왈도의 홈런에 홈으로 복귀, 득점까지 기록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날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8-4로 역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필라델피아전에서 3타수 1안타로 2타점을 올린 박병호는 이날 1안타를 추가해 타율은 3할을 기록중이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