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연구개발 전문기업 비트나인(대표 강철순)은 자사 개발 솔루션 중 ‘아젠스 에스큐엘’(Agens SQL)을 위한 확장 모듈’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S 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기능성과 신뢰성 및 상호 호환성에 대한 국제 표준 품질을 평가해 수여하고 있다. 이번 1등급 획득으로 품질인증뿐 아니라 행정업무용 자격까지 갖추게 됐으며,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을 입증했다.
라틴어로 고대 로마 황제의 정보보좌관을 뜻하는 ‘Agens SQL’은 오픈소스인 포스트그레스큐엘(PostgreSQL) 및 그 확장 모듈에 대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패키지다. 또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베이스 패키지로 작년 11월에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추가 확장 모듈에 대해서도 소스코드 레벨 단의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GS 인증에 포함된 확장 모듈은 고가용성 및 이중화, 커넥션 관리, 오라클과의 호환성을 높여주는 모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GS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기업 및 공공기관에 IT 비용을 더욱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통해 자사의 독자적인 솔루션 기술을 공유할 방침이다. 단순한 커뮤니티가 아닌 고객 및 사용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요소나 커스터마이징 등 소프트웨어 기획 프로세싱에 사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픈소스 커뮤니티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비트나인이 보유한 솔루션으로는 PostgreSQL의 통합 패키지 버전인 Agens SQL, 그래프 데이터 처리를 위한 아젠스그래프(Agens Graph, 2016년 하반기 출시 예정), 빅데이터 및 빅그래프(대용량 그래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아젠스 애널라이저(Agens Analyzer, 2017년 출시 예정) 등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민우 기자 (lm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