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트로트듀오 두스타 멤버 김강이 과거 체중을 130kg까지 찌운 적 있었다고 털어놨다.
두스타(김강, 진해성)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강은 “어렸을 때 씨름선수가 되기 위해 몸무게를 130kg까지 불렸다가 그만둔 후 65kg까지 감량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제가 본격적으로 트로트가수가 되려고 마음먹었던 계기는 고등학생 시절 ‘가요무대’에 출연했을 때”라며 “그 당시 기분을 잊을 수 없어 가수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스타의 정규앨범은 김강의 ‘젠틀맨’, 진해성의 ‘러브♡’로 각각 한 장씩 구성됐다. 두 사람의 앨범에는 라틴 리듬이 가미된 듀엣 곡 ‘반갑다 친구야’ 등 신곡들을 포함해 기존 트로트 히트곡들이 수록됐다.
한편 두스타는 KDH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트로트 남성듀오로, 각각 긴 무명생활 및 연습생활을 거치면서 정식데뷔 이전부터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