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여수 S주점 여종업원 사망 미스터리에 대해 조명한다.
19일 방송될 예정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15년 11월 20일, 여수의 한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이 뇌사에 빠져 사망한 사건에 대해 전한다.
2015년 11월 20일 새벽 12시 45분 여수의 한 유흥주점에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도착했다.
업소의 여종업원들은 오랫동안 업주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당해왔다고 했다. 그러나 업주는 사망한 서은아(가명) 씨를 때리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서은아(가명) 씨가 쓰러진 지 5일째 되던 날 업소의 여종업원 9명은 광주의 한 상담소를 찾아 업주와 지역 고위층과의 유착관계가 의심돼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종업들은 해당 내용이 적힌 장부를 경찰서에 제출했다. 그러나 조사를 맡은 경찰의 이름도 그 장부에 있었다고 한다.
동료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유흥주점의 여종업원들이 고객들을 상대로 벌이는 진실게임은 19일 밤 11시 10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