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딸 대학교 부정입학 의혹에 "정상적인 입시 절차 거쳐 합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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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출처:/JTBC '비정상회담' 캡쳐

나경원의 딸이 대학 부정입학 의혹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나경원의 딸은 서울 성신여대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통과해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입학했다.

나경원 의원은 딸의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한 매체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나경원 의원은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혔다"고 분노했다.

나경원 의원은 ‘뉴스타파’가 자신의 딸이 성신여대 수시 1차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으로 합격했다는 보도에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수백명의 장애인 수험생들이 장애인 특별전형에 따라 정원 외로 대학교육의 기회를 얻고 있다. 올해에도 발달장애인 학생 두 명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또“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 당시 다른 학교 입시전형에도 1차 합격한 상황에서 성신여대에 최종 합격하여 그 학교를 택했을 뿐”이라고 부정입학 의혹을 일축했다.

나경원 의원은 글 말미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 대응 할 것임을 예고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