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크림과 CC크림 알고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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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크림은 `Blemish Balm`의 줄임말로 1950년대 독일에서 박피나 필링과 같은 시술 후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병원용 화장품으로 시작됐다. 요즘에는 전세계적으로 BB크림이 투명 메이크업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들어 두꺼운 화장을 싫어하는 화장품 못견딤 증후군(Cosmetic Intolerance Syndrome)을 보이는 여성들도 많다.

한스킨 슈퍼 라이트 터치 BB, 토니모리 루미너스 BB크림, 미샤 M 퍼팩트 커버 비비 등이 수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년 팔려나가 국내 화장품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단면이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BB, CC크림의 경우 여러가지 기능성을 함께 추가하여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등의 기능을 보여준다. 색조 화장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피부관리의 가장 큰 요인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피부 깊숙한 진피층에 신호를 보내 표피, 각질층을 회복시키는 본질적인 치유에 주목하고 있다.

피부 미백, 노화 및 멜라닌 착색 예방, 피부의 화학적 자극을 감소하는 역할을 하는 `SEPICALM VG`, 피부 미세먼지 제거, 미토콘드리아 재생으로 피부 원상복구, 화장품 속 활성 성분들의 부스팅 효과의 역할을 하는 `SEPITONIC M3` 등 143가지의 천연 특허 성분으로 피부 진피층을 회복 시켜 건강한 피부를 만든다.

TCL NC 101 성분의 경우 143가지 특허성분과 커버력을 갖췄지만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일정 부분 커버력을 낮추는 등 최근 화장품의 트렌드에 맞게 커버력과 피부 회복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또한 TCL NC의 경우 101시간 보습 유지를 통해 지속적인 화이트닝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 커버력이 과하지 않은 비비크림과 씨씨크림을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하고 여기에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되는 기초 화장품과 충분한 보습을 준다면 피부자극이 최소화 될 것이라고 말한다.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에서 저자극으로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효과가 충분하고 수분력이 지속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자신문인터넷 이민우 기자 (lm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