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화학물질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다. 이에 인하대학교 환경안전융합전공과 안전환경융합연구센터가 화학물질 사고 예방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자처하고 나섰다. 국내 유일의 화학안전분야 환경규제 및 안전 전문인력양성 대학원이다.
사업단장인 황용우 교수를 중심으로 관련분야 전문지식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산업체 겸임 교수 등으로 교수진을 구성, 운영되고 있다.
2016년 1학기 현재 1기,2기 대학원생 38명과 3기 대학원생 23명 등 총 61명이 재학중일 정도로 화학안전분야 단일전공으로는 국내최대 규모다.
인하대 환경안전융합전공은 환경규제 및 안전사고예방에 중점을 둔 개선된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일례로 대학원과정과 병행하여 국내 최고실적의 ‘안전환경융합연구센터’(센터장 황용우교수)를 동시에 운영, 산학연구를 통한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안전환경융합연구센터는 환경부 선정, 장외영향평가서 작성 전문기관으로, 2016년 2월 기준 69개 장외영향평가서 작성 전문기관 중 유일한 대학연구센터로 주목 받고 있다.
장외영향평가 보고서는 승인 후 등급에 따라 안전진단(4년, 8년, 12년)을 하며, 위해관리계획서는 5년마다 작성하여야 한다. 이 경우 소규모 컨설팅업체의 폐업, 업무변경, 종합컨설팅능력부족 등으로 인한 연속성의 단절의 우려가 있으나 이 안전환경융합연구센터는 대학연구센터 기관의 특성상 단절 없는 지속적 책임컨설팅 및 재승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환경융합연구센터는 상용 정량적 위험성 평가 프로그램인 ‘PHAST’ 풀패키지를 보유한 국내 몇 안 되는 기관 중 하나이다. DNV의 Risk분석 프로그램 ‘PHAST’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장외영향평가 프로그램에서 지원되지 않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해서도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어 중요 프로그램으로 사용되고 있다.
장외영향평가 보고서 이외에도 PSM(공정안전보고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등의 의무제출 보고서 작성에 사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민우 기자 (lm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