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세계적으로 패스트패션이 널리 보급되면서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 최신 유행을 적극 반영한 디자인 등은 패스트패션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패스트패션이란 트렌드를 즉각 반영함으로써 빠르게 제작하고 유통하는 의류를 말한다. 최신 유행을 즉시 반영함으로써 대중의 니즈를 맞추는데 최적화돼 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상품 회전률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패션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패스트패션을 다루는 업체들의 경우 1주일 또는 2주일 단위로 신상품을 선보인다. 패션쇼에 등장한 패션 또는 유명 인사들의 패션이 매장에 빠르게 진열됨으로써 패션 마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을 중심으로 패스트패션을 선호한다. 이렇게 유행 회전률이 빠른 여성 패션의 특성에 따라 패션업계 또한 발 빠르게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데일리룩 전문 `부스타일`의 한 관계자는 "여성 패션 트렌드의 순환 구조가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봄옷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트렌드도 지난해와 다른 패션 경향을 띠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데이트룩, 데일리룩 신상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