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역직구 전문 쇼핑몰 ‘코리안몰’, ‘브레인코어’와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해외역직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해외역직구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국내 온라인 쇼핑몰은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 역직구 전문 쇼핑몰인 ‘코리안몰’을 운영하는 ‘얀트리’(대표이사 안진호)가 중국과 ‘한•중 호환 교통카드’ 사업 계약을 체결한 ‘브레인코어’(대표이사 곽창근)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한•중 호환 교통카드’는 금융, 교통, 보험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되던 카드를 하나로 묶는 프로젝트이며, 금번 ‘위해시’에서 시작해 중국 전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 카드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교통카드 기능뿐 아니라 편의점, 백화점 등 일반결제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결제 호환 서비스를 장착해 온라인 쇼핑몰인 ‘코리안몰’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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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얀트리 안진호 대표(좌측)와 브레인코어 곽창근 대표>

얀트리가 금년 1월 새로 오픈한 해외 역직구 전문몰 ‘코리안몰’은 전 세계 154개국 및 총 14개 언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 1개월 만에 일방문자수가 1만명을 넘었다. 현재 일방문자수는 2만명에 달하며, 글로벌 온라인 랭킹 사이트 ‘알렉사(Alexa)`에서 4만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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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설명= 국내 주요 역직구몰 알렉사 랭킹 현황>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로 얀트리의 ‘코리안몰’은 한•중 호환 교통카드의 온라인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촉진을 위해 전세계 무료배송과 무료반품 서비스를 파격적으로 제공하고, 중국 고객을 위한 위챗 상담 기능과 코리안몰 홍보를 위한 웨이보를 개설했다.

또한 ‘K-Pop` 상품과 화장품 등은 글로벌 마켓에서 가격 경쟁력이 확보돼, 향후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브레인코어’는 다년간 국내 교통카드 분야에서 구축해온 시스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민카드’ 사업의 시범도시인 ‘위해시’로부터 사업권을 확보했다. 본 사업권 확보의 의미는 중국 전역(1차 41개 도시 확장)으로의 한국 교통카드 기술이 보급되기에 가시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브레인코어 관계자는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도 호환형 교통카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고,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원-카드 원-아시아 프로젝트’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하나의 카드로 여러 국가의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얀트리’의 다국적 고객에게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