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소비자들이 튼튼하고 안정된 가구보단 개인의 개성과 취향이 담겨있는 가구를 고르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디자인과 브랜드만 보고 구입했다가 건강에 적신호가 찾아올 수 있다.
이는 새 가구에서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인데 특히 소파를 구매 할 때는 사용된 자재나 접착제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방출량을 확인해야 한다. 민감한 구매자는 새 가구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로도 짐작할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는 방출량에 따라 E2, E1, E0, Super E0의 등급으로 나뉜다. E2에 가까울수록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방출이 높고, E0에 가까울수록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가 방출되지 않는다. 포름알데히드는 가격이 싸고 접착 기능이 뛰어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할 정도로 인체에 해롭다.
우리나라는 E1등급부터 친환경제품이 가능하고 유럽기준으로는 E0등급이상만 친환경제품으로 가능하다. 그렇다 보니 국내업체들도 더 좋은 ‘친환경’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E1등급보다는 자발적으로 E0등급으로 전면 교체하고 있다.
친환경 소파 전문브랜드 밀란소파 관계자는 “우리 몸에 직접 닿는 소파인 만큼 우리나라도 E0등급이상을 사용해야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고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밀란소파는 E0등급 목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친환경 수지, 친환경 접착제, 친환경 천연가죽 등을 사용한 친환경 쇼파 브랜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