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내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현지 홈쇼핑 시장에서도 국내 패션 브랜드 제품이 선보일 날이 머지 않았다.
주식회사 신후(066430)는 홈쇼핑 유통사업부문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를 선언했다. 신후는 2014년 12월경 주식회사 모던테크를 인수하고 이후 2015년 3월 흡수합병을 진행한 기업이다.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주식회사 모던테크가 영위하고 있던 패션잡화 부분의 홈쇼핑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국내 주요 홈쇼핑사인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을 통해 패션잡화를 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4대 홈쇼핑사의 쇼핑몰 등 카달로그 판매를 통해 영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매출 확대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하여 국내 4대 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으로 영업을 확대하여 향후 매출증진이 기대되는 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신후는 금일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주력사업으로 영위 중인 홈쇼핑 유통사업의 확대를 위한 해외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철저한 시장조사와 영업을 통해 가시적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며, “올 3월~4월 중 중국 텐진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지사 설립을 통해 중국의 홈쇼핑 시장 및 중국내 한국관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의 계약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원 기자 (ij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