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자국은 왜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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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가장 대중적인 피부질환이다. 여드름용 화장품과 연고, 장녹수미안법 과 같은 민간요법 등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이러한 여드름은 왜 생기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본다.

1. 여드름은 화이트헤드 덩어리가 커져 구멍이 열리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모공이 큰 부위인 코 또는 그 주변에 잘 생긴다. 화이트헤드 내용물 일부가 모공을 통해 피부 밖으로 나오면 공기와 접촉하여 끝이 검은색이 되는데, 때문에 개방면포 라 부르기도 한다.

2. 구진은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 상태에서 여드름 균이 번식하여 염증 반응이 시작되는 단계이고, 때문에 여드름이 벌겋게 되면서 통증이 동반되며 오톨토돌한 것이 만져진다. 구진 단계에서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색소 침착을 막을 수 있다.

3. 농포는 구진이 3일정도 경과하여 고름이 잡히는 단계를 말한다. 구진이나 농포, 낭포 등으로 피부가 딱딱하게 변했다면 피부과에서 여드름이 난 부위에 스테로이드 제제 주사를 맞으면 염증이 빨리 가라앉고 흉터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4. 결절 농포가 피부 안에서 터져 여드름 주변에 더 많은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주로 남자들의 턱이나 목 부위에 많이 나타난다.

5. 낭포 육안으로 보았을 땐 1cm 정도 또는 그 이상의 크기의 종기 성 여드름을 일컫는다. 치료후 에도 피부가 심하게 패는 흉터나 피부가 붉게 튀어나오는 켈로이드성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보통의 켈로이드성 흉터가 남는 사람들은 여드름 흉터를 지워주는 피부과 에서 여드름 흉터 제거 치료를 받기도 한다.

이러한 피부 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드름 전용 천연 비누까지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민우 기자 (lm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