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의 2번째 대국에 전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2국은 오늘(1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특별대국장에 진행된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며 외신들도 집중 보도하고 있다.
이세돌 알파고의 첫 번째 대국 직후 복수의 외신이 이세돌 패배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
미국 NBC뉴스는 “알파고가 인공지능의 선을 넘었다”고 말했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인류와 AI 사이의 상징적 대결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또, 영국 BBC뉴스는 “알파고가 1대국에서 세계 바둑 최강 이세돌을 제압했다. 시작은 이세돌이 앞섰지만 알파고가 뒷심을 발휘해 첫 승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9일 제1국에서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게 불계패를 당한 가운데, 오늘 열리는 제2국에서는 설욕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0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제2국 중계는 SBS에서 오후 3시부터 방송되며 JTBC3를 비롯해 네이버, 유튜브, 바둑TV, 에브리온TV, 아프리카TV 등에서는 오후 12시 50분부터 중계방송을 시작한다.
김현이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