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울증 환자 60만 시대, 문자 심리상담 도움될까?

전문 심리상담사와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문자 상담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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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우울증을 앓는 환자 수는 6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대인들의 고민 우울증에 대처하기 위해 휴마트컴퍼니가 온라인 문자 심리 상담 서비스 ‘트로스트’를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로스트는 전용 메신저를 이용, 전문 심리상담사와 문자(텍스트) 기반의 채팅을 주고받으며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상담은 서울, 경기권에 있는 10여 곳의 전문 심리상담 센터와 협약을 맺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유자격 상담사가 진행한다. 이들은 현재 심리상담 센터에서 상담을 맡고 있는 상담사들. 심리학과 교수들의 코칭까지 받아가며 상황에 맞는 온라인 상담을 하고 있다. 3월에는 ‘힐링 랜덤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가입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휴마트컴퍼니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등에 관한 트래픽이 증가하며 심리상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공간적, 거리적 제약의 극복을 통해 심리상담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기영 기자 (pk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