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베이비’ 이수경 “망가지는 연기? 매력 많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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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제공

배우 이수경이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평가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토요 심야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극본 김윤희 이은영, 연출 한철수 이순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호영 CP와 이순옥 PD를 비롯해 배우 오지호, 이수경, 김민재, 정수영, 그룹 포미닛 멤버 남지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수경은 “촬영하면서 감독님께 가장 많이 했던 얘기가 ‘저 시집 갈 수 있겠죠?’라는 말이었다. 그만큼 망가지는 연기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경은 이어 “하지만 그만큼 제 역할이 매력이 많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더 많이 망가져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극중 이수경은 다섯 살 남자아이의 엄마지만 처녀 같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34세 이혼녀 한예슬 역을 맡았다.

한편 ‘마이 리틀 베이비’는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였던 한 남자가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6일 0시 40분 첫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