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로드몰 컨셉 도입된 동성로 애비뉴8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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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애비뉴8번가’ 8% 확정수익금 보장제 실시(이미지제공 – 애비뉴8번가)

[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수익형 부동산 시장 물량 역시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저금리 시대의 장기화로 적금 등 금융권 상품으로 재테크를 하던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는 등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5.8%~7.3%다. 같은 기간 정기예금 평균금리 1.72%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자금유입 가속화를 부추기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은 매월 안정적으로 월수입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다. 그러나 최근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일순간에 늘어난 만큼 꼼꼼한 분석 없이 묻지마 식 투자를 횡행하는 투자자들 또한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동산은 거액이 들어가는 투자”라며 “금융기관처럼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입지, 수요, 컨셉 등을 면밀히 살펴야만 성공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하루 60만 유동인구가 오가는 대구 동성로 상권에 국내 최초로 헤리티지 로드몰 컨셉을 도입한 ‘애비뉴8번가’가 들어서 입지, 수요, 컨셉을 모두 잡은 상가로 관심 받고 있다.

헤리티지 로드 컨셉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연일 완판 행진을 벌이고 있는 ‘스트리트몰’의 발전된 상업시설이다. 애비뉴8번가는 동성로에서도 중구근대골목투어 2코스의 관문 진골목을 배후로 둔 위치에 들어선다.

애비뉴8번가는 길 모양대로 상가가 조성돼 개방성이 뛰어나고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실제 대구 유일의 1, 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과 중앙로역에서 도보 3분거리의 초 더블역세권 형태를 띠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특히, 준공 후 2년간 수익률 8%를 보장하고 임대업무대행사 델코리얼티그룹과의 계약으로 임대컨설팅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의 장기적인 흐름과 주택담보대출 심사기준이 강화되는 점을 주목한다면 주택보다는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단, 수익형 부동산은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연 5% 이상 수익률이 나오는 상품은 투자자가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2015년 연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연간 투자 수익률이 5~6% 대로 다른 투자 상품보다 높았다. 상업용 부동산 연간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5.9%, 중대형매장용 6.2%, 소규모 집합 매장용 7.3%를 기록했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