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유아인, 김명민과 '갈등 정점'..스승과 제자의 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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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유아인, 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육룡 유아인이 김명민과 갈등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1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이정흠) 제작진 측은 44회 본방송을 앞두고 갈등의 정점에 서 있는 두 남자 이방원(유아인 분)과 정도전(김명민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은 공손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의 눈빛에는 불안함과 날카로움이 가득하다. 이방원을 향한 정도전의 눈빛은 마치 비난이라도 하는 듯 차갑기만 하다. 과거 스승과 제자였지만 이제는 정적이 된 두 사람의 관계가, 눈빛 하나에 오롯이 담겨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역사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에 머지 않아 이방원과 정도전이 피의 전쟁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될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명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 등이 시청자의 감탄을 유발하고 있다. 과연 이방원이 던진 독수가 정도전을 옭아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