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이민아-정설빈의 맹활약 아쉬운 무승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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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출처:/ KBS N SPORT 캡처

한국 북한 여자대표팀 경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2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과 북한 여자 대표팀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져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양팀 팽팽한 공격과 수비 끝에 전반 31분 이민아 선수가 상대 수비를 매끄럽게 제친 정설빈에게 패스를 건내자 이를 제대로 받은 정설민은 북한측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선제골을 넣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후반 40분 북한 측은 계속해서 한국 선수들을 공격하며 슈팅을 계속 시도했고, 위정심 선수의 도움으로 김은주 선수가 골망을 흔들어 극적으로 1-1 무승부를 거둬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오는 3월 2일 열리는 2차전 경기에서는 대한미국 여자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life@etnews.com 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