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 www.iscu.ac.kr)가 지난 27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본교 차이코프스키 홀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날 입학식에서 허묘연 총장이 입학생들에게 희망을 상징하는 행운목을 나눠줘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9회째 진행되는 ‘희망 화분’ 나눔은 입학생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서울사이버대만의 입학식 전통 행사다.
입학식은 입학식사, 입학선서, 장학증서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 후에는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예비 신편입생들이 교수님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한류 개그맨으로 떠오르는 옹알스의 조준우가 사회복지학부 사회복지전공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옹알스는 무언 코미디로 에디버러, 멜버른국제 코미디페스티벌 등 유수 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알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개그맨 그룹이다. 이날 조준우는 입학생 전체를 대표해 신입생 대표 선서를 했다.
최고령 입학생과 최연소 입학생의 나이차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입학한 문화예술경영학과 한재하(73세, 남)씨와 멀티디자인학과 이자연(17세, 여)씨의 나이차이는 무려 56살이다. 이는 서울사이버대가 세대를 아우르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이버대학임을 뜻하기도 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 허묘연 총장은 “용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입학생들을 위해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다”라며 “단순한 지식 쌓기가 아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인간으로서 한 단계 발전하는 자랑스러운 서사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박기영 기자 (pk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