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 정지, 25년 수명 만료 '방사는 누출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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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 정지 출처:/KBS1 뉴스 캡처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 정지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 정지 소식이 전해져 그 원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7일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가 `복수기 저진공`으로 이날 오전 5시16분부터 운전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복수기는 터빈을 돌리고 남은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장치로 저진공 신호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된다.

또한 안전시스템은 증기 발생기의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 이를 감지하고 원자로 운전을 자동으로 정지시킨다.

한빛 원전은 모두 6기의 원자로를 갖추고 있으며 이 가운데 1호기는 2025년 수명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한편 발전소는 현재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이윤지 (life@etnews.com)